대전도시공사 등 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 10명 발생
대전시청 직원 관련 153명 전원 '음성'
박미서 기자 2021-04-13 19:15:41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추가 발생했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 누적 확진자는 1,570명(오후 6시 기준)으로 증가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 중에는 대전도시공사 직원(1561번·중구·40대)과 그의 초등학생 자녀(1562번)가 포함됐다. 이 직원의 감염경로는 역학조사 중이며, 이 직원과 밀접 접촉한 대전도시공사 직원 24명과 초등학생 자녀의 학교 관련 96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확진된 건양대학교병원 구내식당 외주업체 조리원의 배우자(1565번·중구·50대)도 확진 판정을 받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 격리 중 3명(1563번·1564번·1567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1566번과 1570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그 밖에도 경북 안동 확진자와 경기도 남양주 확진자의 접촉자인 1568번과 1569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대전시청 청원경찰과 직원의 확진에 따라 관련 부서 직원과 가족 153명에 대한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대전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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