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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빅데이터 활용한 대중교통 분석시스템' 본격 운영 박미서 기자 2021-03-19 10:03:24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 대전시는 ‘교통카드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중교통 분석시스템’을 본격 운영 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대전시)

대중교통 노선분석시스템은 시민들이 지하철, 버스 등을 이용할 때 사용하는 교통카드 빅데이터를 분석해, 버스노선 조정 및 신설 등 대중교통 운영전반에 적용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대전시는 대중교통 분석시스템 통해 승객의 이동경로, 환승, 총 통행시간 등 대중교통 이용 현황을 분석하여 지역별 대중교통 서비스 수준을 진단하고 조정할 수 있다. 


아울러,  버스노선 조정에 따른 탑승객 변화, 총 통행시간 변화 등 대중교통 운영에 대한 효과를 사전에 추정할 수 있기 때문에 최적의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전시는 충청권 광역철도 구축과 트램 도입 등을 앞두고, 버스노선 조정 및 신설 등 대중교통 운영에 대중교통 분석시스템을 반영할 예정이다.


대전버스의 교통카드 하차태그율은 85% 수준으로 대중교통 분석시스템의 알고리즘을 통해 하차태그 정보가 없는 승객의 하차 정류장을 100%에 가까운 정확도로 추정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 향후 효율적인 노선 운영계획 수립이 가능해진다. 


한선희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트램 도입을 앞둔 대전시가 선제적으로 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해 효율적인 대중교통 체질개선과 운영으로 시민들의 이용에 큰 도움을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sw4062@daejeon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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