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 대전시는 유성구 구덕교(덕명동), 온천교(온천2동), 월드컵지하차도(노은동)와 동구 삼괴1교(삼괴동), 대동지하차도(대동)에 대한 교면포장공사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덕교 등 5개 도로시설물은 거북등균열 및 패임·마모, 포트홀 등이 많아 그동안 시민의 차량주행 불편 및 안전사고가 우려됐다.
이에, 대전시는 포장의 사용성과 차량 주행안전성을 위해 전면 또는 일부 교면포장공사를 실시할 대상에 대해 사전점검 후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포장공사는 구덕교와 온천교의 경우 이날 대동지하차도는 오는 12일, 월드컵지하차도는 오는 13일 20시부터 시작해 다음날 오전까지 야간작업을 실시할 예정이고, 삼괴1교는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포장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차량 통제시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시간을 피해, 야간 2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작업을 실시해 평일 출·퇴근시간의 교통 혼잡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날부터 구덕교는 한밭대 방향, 온천교는 충남대방향, 12일 대동지하차도는 인동방향, 13일 월드컵지하차도는 월드컵경기장역 방향으로 저녁 20시부터 차량 통행을 부분통제(3~5차로 중 1~2개 차로 부분통제)할 예정”이라며 “서행 및 우회도로를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시는 앞으로도 교량과 터널 등 도로시설물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적절한 보수보강사업을 추진하고, 안전한 대전건설을 최우선 과제로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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