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일요일 오후 7시 21분경 세종시 금강 수변 갈대밭 4곳에서 연쇄적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7시 21분경 세종시 대평동 해들 마을 6단지 앞 수변 갈대밭 화재를 시작으로 8시 40분경 나성동 금강스포츠 공원 인근 수변 갈대밭, 9시경 보행교 북측 인근 수변 갈대밭, 9시 38분경 햇무리교 북측 인근 수변 갈대밭으로 이어진 연쇄 화재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9시 51분경 모두 완전히 진압되었지만 좀처럼 보기 드문 연쇄 화재에 대해 소방당국은 경찰과 함께 순찰 등을 강화하는 한편, 화재 원인에 대한 강력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초 화재가 발생한 대평동 해들 마을 6단지 앞 수변 갈대밭은 신고접수(19:21) 후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선착 대(19:27)에 의해 19:42분 완진되었고, 20:40분 신고 접수된 금강스포츠 공원 인근 수변 갈대밭은 선착 대 도착(20:52) 후 6분만인 20:58분 완진 되었으며, 21:01분 보행교 북측 인근 수변 갈대밭은 선착 대 도착(21:04), 화재를 진압 중 9시 38분경 햇무리교 북측 인근 수변 갈대밭 인근을 순찰 중인 경찰이 화재를 발견, 소방당국에 의해 2곳 모두 21:50~21:51분 완전히 진압되었다.
이날 화재로 대평동 해들 마을 6단지 앞 수변 갈대밭 990㎡, 나성동 금강스포츠 공원 인근 수변 갈대밭 330㎡, 보행교 북측 인근 수변 갈대밭 3,300㎡, 햇무리교 북측 인근 수변 갈대밭 66㎡ 등 금강 수변 총 4,686㎡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특히, 금강을 사이에 두고 연쇄적으로 발생한 이번 화재가 누군가에 의한 실화는 아닌지, 소방당국의 결과에 세종시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