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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생태 도시 구현...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 환경보전종합계획 수립 미세먼지배출 사업장 및 건설사업장 집중 관리 권혁선 기자 2021-02-02 15:10:35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2일 브리핑을 통해‘2021년 환경녹지국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이두희 환경녹지국장은 지난해 세종시는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효율적인 폐기물처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하며 올해는 ‘시민과 함께 여는 지속 가능한 생태 도시’를 목표로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그린뉴딜 정책, 생활폐기물 감량화 대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두희 환경녹지국장이 2일 브리핑을 통해 ‘2021년 환경녹지국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사진-세종시)


 ◆ 탄소 중립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이행기반을 구축


먼저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효과적으로 환경을 관리하기 위해 ‘21년부터 ‘30까지 환경보전종합계획과 기후 변화 대응 기본계획(국가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과 연계)을 수립하고, 환경교육센터를 지정하여 환경교육 도시(‘22년, 환경부 지정) 기반을 마련한다.


이어서 친환경 녹색 소비와 저탄소 생활의 활성화를 위해 시민의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고, 탄소포인트제도를 확대 운영하겠으며, 대기오염 총량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나간다. 수질 오염 총량제운영과 오염하천 복원사업, 비점 오염 저감사업을 통해 금강의 수질을 개선(BOD 기준 2.5ppm 이하)하겠으며, 환경영향평가 대상 사업 추진 시 저영향개발기법(LID)을 적용하고 비점오염저감시설 등을 설치하도록 유도한다.


맑고 깨끗한 대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을 운영하고,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와 지원을 강화하겠으며, 특히, 세종시 미세먼지 배출량의 39.3%를 차지하는 건설공사장에 대해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고농도 시기(12~3월) 계절 관리제를 운영하여 부문별(산업‧수송‧생활 등) 감축 과제를 추진하고, 친환경 자동차 보급(전기 360대, 수소 55대)과 노후 차량 관리도 추진한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지도‧단속(정기‧수시)을 강화하여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겠으며,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첨단장비(드론, 이동형 질량 분석 차량 등)를 활용하고, 단속역량도 강화 (연구모임, 전문교육 이수 등) 한다.


◆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선도도시 조성


두 번째로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주민 친화형 친환경 종합 타운 조성을 추진한다. 2030년 기준, 일 평균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약 600톤(동 475톤, 읍‧면 125톤 / 629천명 기준)으로, 위탁처리비용 부담 등 처리시설 확충이 꼭 필요한 가운데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4호점)과 연계한 재활용‧ 업사이클 센터의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생활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1회용품 사용에 대한 시민교육과 홍보, 지도‧점검을 추진하는 한편,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소규모 음식점 감량지원(간이 탈수기 등) 및 감량 활성화를 위한 조례개정도 추진하겠으며 또한, 재활용품 선별대상을 확대하고, 폐기물의 성질에 따른 적정처리 체계를 강화 한다. 이어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지도점검과 기술 지원을 시행하고 자율점검업소 지정을 확대하는 한편, 아직 정비되지 않은 비위생매립지 8개소 중 2개소의 사업을 마무리하고, 조치원읍 봉산리 비위생매립지 정비사업의 설계를 착수한다.

 

또한, 노후 폐기물처리시설의 효율적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폐기물처리시설 주변 지역(고운동)에 대한 환경상 영향조사(‘21.10.)를 실시하여 지역주민의 불안을 해소한다.


 ◆안전한 물 관리를 위한 스마트시스템 구축


세 번째로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수도 정비 기본계획을 정비하고, 통합관제 시스템의 운영을 안정화하겠으며, 신도심 스마트 워터시티(SWC) 사업을 6 생활권까지 확대 도입하여 체계적인 수량‧수질 관리를 한다. 아울러, 면 지역 상수도 보급률을 89.3%까지 높여 2023년까지 면 지역 모든 가정에 상수도를 공급한다.

 

상습침수 피해지역(조치원) 예방사업을 착수(‘21.9.)하여 주민들의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하여 면 지역 공공하수처리시설(2개소)과 하수관로(5개소)의 정비사업을 추진하겠으며, 하수처리시설 운영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하여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 절감을 도모한다.

 

지속 가능한 지하수의 안정적 보전관리를 위하여 보조관측망을 신설(5개소)하고 관리(총 21개소)하겠으며 미등록 지하수 시설에 대한 양성화 기간(‘20.11.~‘21.5.)을 운영하여 적법하게 등록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과태료(500만 원 이하) 부과를 면제하여 참여를 유도하겠다.

 

수요자 중심의 상하수도 요금체계로 개선하고, 시민참여 수돗물 검사(연 2회), 수도시설 현장견학(연 2회), 수도계량기 자가 검침 제 (월 500원 감면)를 운영하겠으며, 투명한 하수처리시설 운영을 위해 방류수 수질 자료를 실시간 공개(8개소/700톤 이상)한다.


◆도시 숲과 건강한 산림 조성


네번 째로 산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강화된 허가기준을 적용하고 산지 관리위원회의 자문과 산지 전용통합정보시스템을 운영하겠으며, 산림 가치를 높이기 위해 큰 나무 조림(11.5ha)과 숲속 산책길(0.5km)을 조성하는 등 임도 시설을 신설하고 관리한다.

 

산불피해와 재해를 막기 위해 봄‧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 운영과 산사태 취약지역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산림 병충해 예찰‧방제, 경제림 및 공익림 조성을 위한 숲 가꾸기 사업(4종 220ha)도 지속 추진한다. 도시 숲 조성사업(5개소)과 제3단계 숲길 네트 워크 구축사업(5‧6‧7‧11‧12구간 69km)을 추진하여 시민에게 녹색 공간을 제공하고 숲을 활용한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사업과 생활권 주변 무궁화동산 조성, 묘목배부 및 시민 교육을 시행한다.

 

가로수의 생육환경을 개선(신규‧보식 식재 시 토양개량)하여 쾌적한 가로경관을 제공하겠으며 시민참여를 활성화하여 민‧관 협력모델을 정착시키고, 가로수 인수 시 민‧관 합동 사전점검을 통해 건강한 수목을 인수 받도록 한다.

 

시민이 함께 만들고 공감하는 공원‧녹지를 조성하기 위해 중앙공원 이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1~12월) 하고, 농장형 산림체험 숲 기반조성 사업과 산림 신품종(산사나무) 재배단지 시범사업, 지역 상생 사업 등을 추진하여 숲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산림소득을 창출 하는 데 기여 한다.


 ◆시민 행복을 위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다섯 번째 쾌적한 공연환경 조성과 체육시설 및 광역복지센터의 안전 운영으로 이용 편의를 높이는 한편, 녹지와 공원시설물의 꼼꼼한 유지‧관리를 통해 녹색 친화 도시로 조성해 나아가고, 제천 뜰 근린공원 주변에 수국(水菊)길을 조성(1km)하여 공원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인다.


고복 야외수영장 운영을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다양한 프로그램(페달 보트, 서핑, 마술 등)을 운영하고, 물놀이시설을 확충하는 등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 안전하고, 새롭고, 즐거운 공원 조성


끝으로 국립 세종수목원과 협력사업을 개발하여 공원 간 연계성을 높이고, 각종 첨단산업의 실증 및 시범사업을 유치하여 체험형 공원으로 조성하며 시민이 기부한 수목을 심고 기부금으로 편의시설을 보강하는 등 시민 중심 공원으로 만들겠다고 이두희 환경녹지국장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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