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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가 상승 전국 최고…"세종시 유입 어려울 것" 최요셉 기자 2021-01-26 13:49:17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세종시 지가변동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일반 시민의 세종시 유입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국 지가 변동률 안내도. (자료-국토부)26일 국토부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지가변동률은 0.34%로 전월 상승폭(0.32%) 대비 0.02%P 상승했다. 반면 같은기간 세종시 지가변동률은 3.60%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부동산 관계자는 "세종시 지가변동률은 계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타 시도와 비교해도 무서운 상승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더불어, 최근 주상복합 아파트 평당 분양가가 1,300만원으로 분양가를 확정했다"며 "세종시로의 유입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2020년 4분기 전국 지가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세종시는 전분기 대비 전국에서 가장 높은 3.60%를 기록하며 2위 부산(1.24% 상승)보다 2배 이상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95만 2,000필지(561.4㎢, 서울 면적의 약 0.9배)로, 3분기(약 87.9만 필지) 대비 8.3%(+약 7.3만 필지), 세종시 토지거래량은 14개 도시에서 증가한 것과 반대로 50.2%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토지가격의 변동률 및 거래량이 상승 추세"라며 "향후 토지시장 과열 가능성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이상 현상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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