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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오는 8월까지 세종 이전…허태정 시장, "청단위 기관 이전 등 막바지 논의 중" 박미서 기자 2021-01-15 14:30:13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8월까지 대전에서 세종으로 이전한다.


허태정 대전시장 등 지역 정치인들이 중기부 세종 이전 반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진-대전시) 

15일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에 대해 대통령 승인을 받아 관보에 고시했다.


세종시 이전 대상은 중기부 본부 소속 정원 499명으로 시·도 중소벤처기업청과 구미·부산·전북 공업고교 3곳 등 소속기관은 지역단위 행정서비스 제공·업무특성 등의 사유로 이전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전시는 중기부 이전에 따른 정부의 종합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중기부 이전에 상응하는 대체 기관이 정부대전청사로 이전하는 등 시민들이 만족하고 수용할 만한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정부기관 이전은 국가의 행정효율성과 균형발전차원에서 종합적으로 검토돼야 한다"며 "정부기관의 대전이전조치와 동시에 중기부 이전을 발표하지 않은 것에 절차적 아쉬움이 크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대전시민과 지역정치권의 강력한 항의로 인해 국토균형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국무총리실과 대전시는 청단위 기관의 대전이전과 공공기관 이전방안에 대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대전시는 중기부이전에 상응하는 대체 기관이 정부대전청사로 이전하는 등 대전시민이 만족하고 수용할 만한 대안이 마련되도록 고위당정협의, 국무총리와 협의 등을 통해 대전시민의 입장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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