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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언론 브리핑...제66회 정례회 등 추진사항과 2021년 의정 방향 발표 권혁선 기자 2021-01-13 16:50:44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가 브리핑을 통해 제66회 정례회 기간 중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촉구 결의안’ 등 총 76개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이 제66회 정례회 등 추진사항과 2021년 의정 방향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시의회)

지난 정례회 회기에서는 윤리심사 자문위원회 구성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과 미래 산업 육성 지원책, 보육 및 교육 환경 개선과 복지 서비스 확충을 통한 보편적 복지 확대 등을 성과로 꼽을 수 있다고 말하며 특히 각 상임위원회와 예결위의 종합 심사를 거쳐 세종시 1조 8,173억 원과 교육청 8,208억 원 규모의 올해 본예산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스마트 도시 조성과 건강한 먹거리 공급, 도시와 농촌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재원 확보에 주력했으며, 포스트 코로나 대응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한 예산이 적절히 배분됐는지를 세밀히 살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본예산 심의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가장 큰 의정 성과로는 먼저, 전국 지방의회가 행정수도 완성을 촉구하기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는 점과 지난 9월 12일, 전국 광역시도 단위 의장 협의체인 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와 ‘행정수도 완성 공동 선언문’을 채택한 데 이어, 지난 11월 10일 전국 시군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와도 ‘행정수도 세종 완성 촉구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처럼 전국 모든 지방의회가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같은 뜻을 모은 것은 세종시 출범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으며, 앞으로 국가 균형 발전 및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발전하는 데,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또한, 지난해 12월 9일, 민선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32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바 이에,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 인력의 배치 등 지방의회의 독립성이 한층 강화돼 지방정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할 수 있는 법과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는 등 매우 뜻깊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2021년 신축년 올해의 의정 방향 및 목표에서 먼저 최우선 과제는 최근 신년 기자회견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이 발표한 바와 같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기점으로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안 수립 등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단계적 목표들을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의지를 집중한다.


또한, 지방의회의 권한과 독립성이 한층 강화된 만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하는 한편 나아가 지방자치의 새 시대에 걸 맞는 지방의회 역량 강화와 지방정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에 보다 충실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과 내실 있는 의정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히며 아울러, 코로나 19 이후 경제 활성화를 위한 후속 대책 마련에 힘을 모으는 한편 실제로 제65회 임시회에서 소상공인 지원 조례안이 개정돼 세종시에 사업장만 두고 있더라도 소상공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말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결과, 세종시의회가 17개 광역의회 중 최하위권으로 평가를 받아 시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의회 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히며 이와 관련, 오는 2월까지, 우수 평가를 받은 타 시도의회 벤치마킹, 국민권익위 청렴 컨설팅, 행동강령운영 자문위 위원 구성을 통한 자문, 윤리특위 논의 등을 통해 세종시의회의 청렴도 제고를 위한 특단의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시민에게 신뢰받고 열심히 일 잘하는 의회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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