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대전 배달플랫폼 시범서비스 개시…저렴한 배달앱 생태계 조성
백승원 기자 2020-12-17 10:35:21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가 지역 소상공인에게 저렴한 수수료의 배달앱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온통대전 배달플랫폼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온통대전 배달플랫폼이란, 2% 이하의 낮은 중개수수료로 운영하는 민간앱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시민들에게는 온통대전의 온라인 사용을 지원하는 민관협력 공정모델 사업이다.
시는 지난 10월, 참여사업자 ▲만나플래닛(부르심 앱) ▲허니비즈(띵동 앱) ▲에어뉴(휘파람 앱)를 선정했고, 이번에 온통대전 직결제시스템을 연결하고, 가맹점을 500개 이상 확보한 만나플래닛의 부르심 앱이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부르심 앱은 지난 16일부터 31일까지 시범기간을 갖고, 개선사항을 반영해 1월 중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시범 기간 중 시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선착순 1,000명에게 3,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앱은 온통대전 앱에서 연결되는 링크에서 다운받거나, 플레이스토어에서 부르심(온통대전)을 검색하면 되고,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안드로이드부터 오픈하고, 앱 심사가 완료되는 대로 IOS도 지원할 예정이다.
고현덕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코로나19의 확대로 피해가 많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최대한 당겨서 준비했다”며 “온통대전과 연계한 다양한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sw4062@daejeonpre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