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 세종 국회의사당 첫 삽을 뜨는 것이 목표다
내년 초 공론화 하고, 중순경 개헌 완성해야....
최대열 기자 2020-11-24 14:33:16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23일 박병석 국회의장이 국회방송과 9개 지역민방이 공동으로 진행한 특별대담에서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세종국회의사당 첫 삽을 뜨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히면서 세종국회의사당 추진에 희망의 불씨를 당겼다.
박 의장은 “행정의 비효율성 개선뿐 아니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세종국회의사당 건립이 필요하다”라며 “세종정부청사에 입주한 해당 상임위 11개는 반드시 세종으로 내려가야하고, 이를 위한 헌법개정을 내년 초 공론화 하는 한편, 내년 중반기쯤 개헌을 완성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김태련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행정수도완성 추진단 또한 국회 본회의장과 국회의장실을 제외한 모든 국회 기능을 세종시로 옮기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으며, 24일 세종시를 방문한 정의당 김종철 대표도 “정의당은 불평등 해소 전문 정당으로서 행정수도 완성에 가장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할 것이다”라고 밝히는 동시에 행정수도 완성과 국토균형발전은 행정구역 개편 등과 함께 검토 과정을 거쳐 추진돼야 한다“라고 강조하는 등 행정수도 완성에 적극적인 지지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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