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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에 장애인복지 특화형 시설 들어선다…행복청, 광역복지지원센터 건축공사 발주 백승원 기자 2020-10-15 10:50:56

[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반곡동(4-1생활권)에 세워지는 광역복지지원센터의 건축공사를 발주했다고 15일 밝혔다. 


4생활권 광역복지센터 조감도. (자료-행복청)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4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는 복지·보건 전문시설로서, 장애인·노인·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전문 복지·보건 서비스를 일괄(원스탑, One-Stop)해 제공할 예정이다. 


총공사비 338억원이 투입되는 광역복지지원센터는 1만 5019㎡의 부지에 연면적 1만 3,421㎡,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며 올해 12월 착공해 2023년 초에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광역복지지원센터는 행복도시 시민들의 맞춤형 복지·보건서비스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보건시설 등을 통합한 장애인복지 특화형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건물 배치의 주요한 특징은 각 영역별로 성격에 맞는 상부가 개방된 중간 정원과 마당을 반영해 다채로운 외부공간을 연출하도록 설계됐다. 


지상 1층에는 장애인 관련 프로그램을 집약시켜 접근과 피난이 용이하도록 했고, 지상 2층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교류하는 화합의 공간인 어울림홀을 배치했다. 지상 3층에는 영역별 야외마루를 계획해 확장 및 연계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신성현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반곡동 광역복지지원센터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등급이 최우수로 설계된 만큼 공공건축 경험이 있는 우수한 업체가 선정돼 품격 높은 건축물이 건립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sw4062@daejeon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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