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50만원' 특고·프리랜서 지원금 45만명 지급
박세종 기자 2020-09-29 14:41:14
[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세종기자] 고용노동부는 29일 10시 기준으로 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은 특고·프리랜서 44만 9,880명에게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특고·프리랜서 고용안정지원금) 2,249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추석 전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시중은행을 통한 대량 이체를 진행했으며, 이날 오후에도 추가 작업을 계속해 지원대상 46만명에게 2차 지원금(50만원) 지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다만, 지급 과정에서 계좌번호 오류 등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추가 확인을 거쳐 10월 초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이의신청 중인 경우에는 지급 여부가 확정된 이후에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50만원이 지급된다.
만약 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원받지 않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감소한 일정 소득 이하의 특고·프리랜서라면,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다음달 중 신규로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이재갑 장관은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이 코로나19로 인해 여전히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다음달 12일부터 시작하는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규 신청도 원활하게 진행돼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인력 채용, 전산 보완 등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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