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세종시 연동면이 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21일 코로나19 정국 속에 무더운 여름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 200가정에 ‘사랑의 열무김치’와 함께 온정을 전달했다.
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9명과 연동면 직원들은 연동면 복컴에서 열무김치를 직접 담아 독거어르신 및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코로나 정국 속에 위축되었던 어르신들의 마음에 따뜻한 지역 사랑을 심어줬다.
황미라 면장은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시원한 열무김치를 드시면서 코로나19와 무더위를 이겨내시길 바란다”라며 “다가올 폭염을 대비해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고, 채용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 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는 독거 어르신들이 사랑의 열무김치로 여름철 입맛 돋우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나눔 문화를 실천할 것도 약속했다.
한편, 지난해 9월 16일 자 자신의 고향인 연동면장에 부임한 황미라 면장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각별한 이웃사랑으로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과감한 추진력으로 역대 연동면장 중 최고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황 면장은 면이 가진 특성 중 하나인 분사된 마을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면민과의 대화를 통해 마을과 마을의 현안을 직접 살피는 행정으로 ‘똑순이 면장’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리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향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