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Top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
'KDI대학원 제2캠퍼스' 세종시 공동캠퍼스 입주…2024년 3월 입주 예정 행복청·KDI국제정책대학원‧세종시와 공동 MOA 체결 최요셉 기자 2020-07-17 15:13:35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세종에 조성하고 있는 공동캠퍼스(임대형)에 ‘KDI국제정책대학원 제2캠퍼스’가 들어선다.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이문기 행복청장, 최정표 KDI대학원 총장. (사진제공-세종시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특별자치시, KDI국제정책대학원은 17일 KDI대학원 엠버서더홀에서 '공동캠퍼스 입주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번 MOA 체결을 통해 KDI대학원은 2024년 3월까지 공동캠퍼스(임대형)에 개발정책학 등 석·박사 학위과정과 2020년 신설한 세종국가경영과정 운영을 위한 'KDI대학원 제2캠퍼스' 설립을 추진한다.


특히, 국가정책 분야의 전문 교육뿐만 아니라 국제 교육과 연구의 핵심 허브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융·복합 인재 양성과 국제 교류·협력 활성화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행복청과 세종시는 공동캠퍼스에 KDI대학원 제2캠퍼스가 차질 없이 입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학교 운영을 위해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정부혁신의 하나로 추진되는 행복도시 공동캠퍼스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구조조정과 재정제약 상황에서, 대학유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도입한 국내 최초의 ‘신개념 대학 혁신 모델’로서 다수의 대학 등이 함께 입주해 교사·지원시설 등을 공동 이용하고, 입주기관(대학‧연구소 등) 간 융합 교육·연구 등을 통한 산학연 협력 활성화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정책전문가의 역량 배양에 역할을 해온 KDI 대학원의 공동캠퍼스 입주를 환영한다”면서 “이번 제2캠퍼스 신설로 국가 지식 역량을 결집‧강화하는 거점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문기 행복청장은 “공동캠퍼스가 국가 정책을 선도하는 융복합 인재 양성과 산학연 협력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우수 대학과 연구기관들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사업비 약 2,000억원이 투입되는 공동캠퍼스(부지조성 및 임대형 교사, 공동시설 건축)는 2021년 7월 착공해 2023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올해 9월에는 공동캠퍼스 모집공고를 실시하여, 입주 신청대학을 대상으로 입주심사위 심사를 통해 입주대학 선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sw4062@daejeonpress.co.kr

관련기사
TAG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