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박병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의 국회의장이 확정 됨에 따라서 세종시는 환영의 뜻을 담은 논평을 내고 35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병석 의원은 ‘싸우지 않고 일하는 국회,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밝히고 있는 만큼 원만하고 합리적이면서도 원칙과 소신을 지켜온 박 의원이 국회의장이 되어 국회의 면모를 일신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나라도 잘 이끌어가길 기대된다.
박 의원은 그동안 세종시 건설에 앞장서왔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국회세종의사당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공동위원장 이해찬)도 맡고 있다. 또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신념을 바탕으로 2004년 신행정수도 건설에서 현재 국회 세종의사당 추진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 세종시 건설을 이끌어왔던 바있다.
열린우리당 신행정수도건설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신행정수도 위헌 결정이 내려진 뒤에는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 위헌결정 후속대책 및 지역균형발전특위 간사, 국회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소위원회 위원장, 열린우리당 신행정수도 후속대책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이명박 정권이 세종시 수정론을 내놓자 “행복도시 폐기‧축소는 국가균형발전을 사실상 폐기하는 것”이라고 비난하며, 조치원에서 열린 규탄집회에도 참석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 국회세종의사당특위 위원장으로서 “국가균형발전의 핵은 행복도시이고, 국회세종의사당과 청와대 제2집무실 이전이 행복도시의 완성이며, 국토균형발전의 관건”이라고 주장하는 등 여당은 물론 정치권 전반에 세종시 완성의 필요성을 설파해왔다.
이에 세종시는 박의원을 입법부의 수장으로서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에 큰 힘이 돼 줄 것으로 믿는다고 논평을 통해 밝히며 이어 ‘박병석 호(號)’ 21대 국회가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여 대한민국을 발전과 번영의 밝은 미래로 이끌어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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