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 행복교육지원센터가 공모를 통해 읍면지역 20곳, 동지역 14곳 등 총 34곳을 ‘2020 상반기 교육활동 체험처’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모를 통한 접수 결과 총 43개 체험기관이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 가운데 34곳의 체험처가 3차례에 걸쳐 심사를 통과했다.
이는 행복교육지원센터가 관내 아동·청소년에게 다양한 교육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교육자원과 연계한 양질의 체험처를 발굴하고자 공모를 시행했다.
분야별로 문화예술 분야는 전통놀이체험·규방공예·도자기 전사체험·목재문화체험 등이 가능하며, 창의 과학 분야는 3D프린터·코딩·메이커 교육·로봇코딩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활 기타 분야는 친환경 농작물 체험·원예체험·꼬마정원사 등을, 신체놀이 분야는 신나는 보드게임을, 직업체험 분야는 바리스타·푸드스타일리스트·화장품연구원·조향사·헤어 관리사·플로리스트 등을 운영한다.
행복교육지원센터는 교육 활동 체험처로 선정된 기관의 프로그램 계획을 홈페이지에 탑재해 학생, 학부모, 학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선정기관별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양질의 체험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한 컨설팅, 체험처 안전점검, 체험처 운영자 대상 연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행복교육지원센터는 선정된 체험처가 양질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및 지원을 통해 세종시 아동·청소년의 소질과 적성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홍준 교육지원과장은 “상반기 많은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에 걸쳐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하반기에도 체험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아동·청소년들에게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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