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풍천면에서 산불 발생 2일째 연소 중
25일 소방헬기 24대 소방인력 1,103명 투입 진화 중
최대열 기자 2020-04-25 11:04:19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24일 오후 3시 39분경 경북 안동시 풍천면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2일째 확산하고 있다.
어제 발생한 산불로 인근 주민 300여 명이 24일 인근 청소년 수련관과 마을회관, 캠핑장 등에 분산 대피하였고, 65% 정도가 진화된 25일 산불위험이 해제된 풍천면 인금리 등 주민 227명은 우선 귀가 조처되었다.
오늘 일출(05:39분)과 동시에 초대형 헬기 3대와 산불 진화 헬기 18대, 관계기관 지원 헬기 6대 등 총 24대의 소방헬기를 투입한 소방당국은 진화를 재개했지만, 산불로 인한 연무로 인해 시계가 불량한 상황에서 진화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지상에서는 공중진화대와 산불 특수진화대 등 진화인력 1,103명이 투입, 산불이 주택과 인근 시설로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하고 있다.
25일 안동 산불현장 현장 브리핑을 통해 산림청장은 “연무로 인해 진화여건은 매우 불리하지만, 가용자원을 총동원, 오전 중으로 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국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편안한 주말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산불확산을 막을 것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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