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국회의원 당선인은 15일 세종시 갑 선거구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홍성국의 승리가 아닌 세종시민 모두의 승리"라고 말했다.
홍 당선인은 이날 오후 22시 40분께 대평동 선거사무소에서 이같이 밝힌 뒤 "이해찬 대표를 이어 지체없이 행정수도 완성을 마무리 짓고 미래형 자족도시로 도약시키겠다"라고 공언했다.
그는 "이제 정치인으로서 출반선에 섰다"라며 "세종 곳곳을 제 땀으로 적시겠다. 거듭과분한 지지와 사랑으로 국회에서 일할 기회를 주셔서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경제 전문가인 홍 당선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위축된 경제를 회복 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당선인은 "코로나 위기가 하루 빨리 극복되도록 노력해 국민들에게 평온한 일상을 되찾아 드리고 위축된 한국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데 제 모든 힘을 쏟겠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홍 당선인은 이날 세월호의 상징인 노란리본을 가슴에 붙여 세월호 참사에 대해 잊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안전에 대해서 강조했다.
홍 당선인은 "오는 16일은 세월호 참사 6주기"라며 "희생자들의 영명을 기원하며, 유가족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국민이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22시 50분 경 홍 당선인은 2만 6,118명으로 당선을 확실시 했다. 같은 시간 미래통합당 김중로 후보는 1만 3,416명, 정의당 이혁재 후보 2,422명,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영호 후보 174명, 무소속 박상래 476명, 무소속 윤형권 후보 1,603명의 표를 받았다.
같은 시간 총 5만 5,368명의 선거인수를 기록해 4만 4,568명이 투표를 진행했다. 무효표는 356표, 기권이 1만 800표로 나타났다. 세종시 갑 선거인 수는 총 14만 2,042명이다.
다음은 홍성국 세종갑 국회의원 당선인의 당선 소감 전문이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세종시민 여러분! 세종갑 유권자 여러분!
당선의 영광을 주셔서 마음깊이 감사합니다. 오늘 승리는 저 홍성국의 승리가 아닌 세종시민 모두의 승리입니다.
국회의원 홍성국이 세종시민 여러분의 '자부심'임을 늘 명심하겠습니다.
함께 경쟁하신 김중로, 이혁재, 김영호, 박상래, 윤형권 후보님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홍성국에게 세종은 삶이 시작된 곳이자, 어머니의 품과 같은 곳입니다.
이제 정치인으로서 출발선에 섰습니다.
세종 곳곳을 제 땀으로 적시겠습니다. 거듭 과분한 지지와 사랑으로 국회에서 일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해찬 대표님을 이어 지체없이 행정수도 완성을 마무리 짓고 미래형 자족도시로 도약시키겠습니다.
코로나 위기가 하루 빨리 극복되도록 노력하여 국민들에게 평온한 일상을 되찾아 드리고, 위축된 한국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데 제 모든 힘을 쏟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은 세월호 참사 6주기입니다. 희생자들의 영면을 기원하며, 유가족분들께도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국민이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로운 미래, 세종의 도약!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