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완우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경기불황이 우려되는 가운데, 메가박스가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지역 상권과 함께하는 “우리가 함께 하겠습니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홈페이지 및 멤버십 앱 알림, SNS 등 다양한 메가박스 채널을 활용해 일부 지점의 이웃 가게 홍보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캠페인으로 “우리 동네 이웃 가게를 소개합니다”라는 컨셉의 이번 캠페인은 지점별 인근에 위치한 이웃 가게에 대한 정보 및 혜택을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국 메가박스 11개 지점에서 총 44개 이웃 가게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며, 캠페인 기간은 지점별로 다르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지역별로 서울에서는 동대문점, 이수점, 센트럴점이, 경기도에서는 킨텍스점, 백석점, 고양스타필드점, 일산벨라시타점, 의정부민락점이, 경상지역에서는 해운대(장산)점, 창원점, 울산점이 참여했다. 이웃 가게 방문 시 이벤트 페이지를 캡쳐 또는 출력해서 제시하면 혜택을 제공하는 간단한 방식으로 고객들의 방문을 독려하고 있다.
메가박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전하며,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메가박스는 어려운 시기의 고통을 함께 분담하기 위해 지난 2월에 이어 3월에도 위탁사 제휴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50% 감면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영화관 업계가 사상 유례없는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 지역의 소상공인들과 위탁사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같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며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메가박스는 고객에게 안전한 영화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지난 3월 16일부터 안심더하기(띄어앉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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