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4·15 총선에서 세종시 갑·을 선거구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후보가 27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세종시 갑 선거구에는 6명 후보가 등록했고 을 선거구에는 4명의 후보가 등록을 완료했다.
세종 갑 선거구에는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중로 미래통합당 후보, 이혁재 정의당 후보, 김영호 국가혁명배담금당 후보, 윤형권 무소속 후보, 박상래 무소속 후보 등이 등록했다.
세종 을 선거구에는 강준현 더불어민주당후보, 김병준 미래통합당 후보, 정원희 민생당 후보, 정태준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가 등록을 완료했다.
이로써 세종지역 21대 총선 출마자는 총 10명의 후보가 세종시민의 선택을 받기 위한 저마다의 공약을 내걸고 짧은 선거기간 동안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4·15 총선을 앞두고 실시한 세종 을 선거구 여론조사에서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병준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매일경제·MBN이 여론조사 알앤써치에 의뢰해 진행한 세종을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후보 지지율 50.3%, 미래통합당 김병준 후보 32.2%로 강 후보가 김 후보를 18.1%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알앤써치의 세종시 을 선거구 여론조사는 지난 23~25일 동안 지역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12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혼합 자동응답 전화 조사로 진행했고, 유선은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무선은 통신 3사가 제공한 가상번호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했다. 통계 보정은 2020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셀 가중 방식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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