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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기 신임 행복청창, 취임 첫 행보로 해밀리 건설현장 방문 취임식 생략하고 현장 방문…"성공적인 도시건설에 이바지 하겠다" 백승원 기자 2020-03-24 16:03:43

[대전인터넷신문=백승원 기자] 이문기 신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행복청)은 취임 첫 날인 이날 코로나19 대응과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 방문을 첫 공식업무로 시작했다.


이문기 신임 행복청장이 첫 공식 업무로 해밀리(6-4생활권) 부지조성공사 현장 점검하는 모습. (사진-행복청)

24일 행복청에 따르면 이 청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국가적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을 감안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해밀리(6-4생활권) 부지조성공사 건설현장을 점검했다.


현장에 방문한 이 청장은 코로나19 대응과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건설현장 관계자들의 노력을 격려 하는 등 현장 내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공정 지연이 발생할 경우 6-4생활권 공동주택 입주와 학교 개교 지연 등이 우려된다"라며 "코로나19 예방 수칙의 철저한 이행을 통해 확산 방지에 노력하는 한편, 시공·품질관리 및 안전사고 발생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청장은 행복청장으로서 소신과 계획을 담은 취임사를 내부 행정망을 통해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국가적 과제인 행복도시 건설을 책임지게 돼 어깨가 무겁다"라며 "국토교통부에서 국토·도시·주택 등의 업무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도시건설에 이바지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올해는 도시건설 2단계가 완료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그 간 노력해 온 자족기능 확충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구체적 체감성과를 창출하겠다"라며 "지역과 상생하는 광역발전 선도모델 구축, 세계적인 스마트 행정도시 조성 등 3단계 도시완성을 준비하는 미래 발전전략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행복청 관계자는 "이문기 신임청장이 폭 넓은 업무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를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스마트 미래도시로 만들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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