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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새벽부터 전국에 90~120km/h 이상 태풍에 버금가는 강풍 예고 천막, 간판, 철탑 등 야외 시설물 관리 철저, 해상/항공 운항 주의 박향선 기자 2020-03-18 13:33:44

[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19일 새벽부터 20일 아침까지 전국에 순간풍속 90km/h 이상의 매우 강한 돌풍이 불 것으로 전망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9일 새벽부터 태풍급 돌풍이 예상되면서 코로나 관련 선별진료와 농작물, 그리고 시설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미지-대전인터넷신문]


특히 강원 영동 일부 지방에는 최대순간풍속 126km/h 이상의 돌풍이 예상되면서 코로나 선별진료소와 같은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건축공사장, 철탑,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19일(목) 새벽~20일(금) 아침, 북한을 지나는 차가운 저기압과 우리나라 남동쪽의 따뜻한 고기압 사이에서 기압 차가 커져 전국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19일 새벽에는 서울·경기도, 충청도, 전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점차 강해져 오전부터 전국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찬 공기가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는 20일 아침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을 했다.


특히, 19일 아침(06시)~오후(18시)에 최대순간풍속이 강원 영동은 126km/h(35m/s) 이상, 그 밖의 전국에서도 밤(24시)까지 90km/h(25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에 강풍 특보가 발표될 전망이다.


따뜻한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에 머무는 19일 아침(06시)~낮(15시)에 북쪽으로부터 대기 상층(5km 상공 부근)의 영하 40도 이하의 찬 공기가 빠르게 남하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 충청도, 전북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성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한편 다음 주말까지도 우리나라는 남쪽으로부터 유입되는 고온의 공기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전국 대부분 지방의 낮 기온이 1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으며, 평년 대비 4월 중순에 해당하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19일 오후부터는 차가운 북서풍이 전국적으로 강하게 불면서 수도권의 한낮 기온이 10도 내외에 머무는 등, 대부분 지방의 낮 기온이 오늘보다 2~7도가량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일부터는 찬 공기가 동쪽으로 이동하고, 다시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상승하여 포근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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