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세종시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침체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판단에 따라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통해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고용률 67.5% 달성을 목표로 일자리 목표 및 실행계획을 점검하고 조기집행을 독려하는 등 ‘일구하기데이’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이에 일구하기 데이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제고를 위해 운영되며, 매월 19일을 전후해 고용동향 및 관련 정책 공유 및 일자리사업 추진현황 점검,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등을 추진하는 한편 시는 이번 달 일구하기데이와 관련해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침체 피해를 완화하기 위해 592억 원의 예산을 조기 투입해 69개 일자리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14회에 걸쳐 272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어 많은 호응과 참여가 있었던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도 수시로 개최해 고용률 목표 달성에 기여할 방침이며 특히 앞으로는 경력보유 여성 및 중장년과 특성화고 등 청년층, 산업단지 등의 구인구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분기별로 구인구직의 날 행사를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인 만큼 공공·민간부문의 각 영역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라며 “시민과 기업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달 통계청에서 발표한 2월 중 고용동향은 15∼64세 고용률은 65.3%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3%포인트 상승했고, 실업률(3.4%)은 전년동기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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