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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벤츠 27,112대, FMK 1,430대, 야마하 이륜차 1,528대 시정조치 벤츠 E300, GLC 350 e 4MATIC, 에프엠케이 기블리 디젤, 야마하 XP 530D-A (T-MAX DX), YZF-R 3A 리콜 최요셉 기자 2020-03-13 09:48:42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국토교통부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에프엠케이,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수입·판매한 총 37개 차종 27,28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E 300 등 23개 차종 21,760대는 앞 좌석 안전띠 버클의 결함으로 사고 발생 시 좌석 안전띠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되었고, GLC 350 e 4MATIC 등 5개 차종 2,567대는 운전석 햇빛가리개에 부착된 에어백 경고 문구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가는 한편, 에어백 경고 문구 안전기준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률 등을 감안하여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에프엠케이에서 수입, 판매한 기블리 디젤 등 7개 차종 1,430대는 배터리 양극 배선 및 엔진 배선 용량 부족으로 전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Stop & Go 작동이 제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수입, 판매한 야마하 XP 530D-A (T-MAX DX) 이륜 차종 1,474대는 메인스탠드(주차 시 차량을 세우는 장치)의 용접 불량으로 주차 시 용접부가 부러져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되었고, 야마하 YZF-R3A 이륜 차종 54대는 경음기 배선과 브레이크 호스와의 간섭으로 경음기 배선이 손상되고 이로 인해 경음기가 오작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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