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세종지역 전략공천(세종갑 선거구)과 함께 세종을 선거구 예비후보 경선을 11일 확정지면서 이미 전략공천을 확정 지은 미래통합 당과 함께 본격 선거전에 돌입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세종갑 선거구에 홍성국 전 미래에셋대우 사장을 전략공천하고, 강준현, 이강진, 이영선을 세종을 선거구 경선 방침을 확정 지었으며, 윤형권 및 이종승 등 예비후보 5명은 이번 경선에 고배를 마셨다.
더불어민주당의 세종시 공천과 경선이 확정된 11일 강준현, 이강진, 이영선 예비후보들은 일제히 당의 결정에 환영의 뜻을 표시하고 투명하고 원칙 있는 경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공정경선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옛 충남 연기군(현 세종특별자치시) 출신으로 현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후보군 중 ‘진짜 토박이’라고 자부하는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중앙당의 세종시 을구(북)에 대한 경선 확정을 환영하며 당의 방침을 따를 것이라고 말하고, 시민과 당원들의 결집을 끌어내 4·15 총선에서 세종시 두 곳 모두 승리할 수 있도록 충심을 다해 노력할 것을 밝혔다.
또한, 자신은 세종시가 탄생해 지금의 도시로 성장하기까지 지난 57년간 떠나지 않고 늘 같은 자리에서 지켜보고 활동해 왔고, 연기군 시절부터 세종시에 이르기까지 성장통을 겪고 하루하루 도시의 면모가 변화되는 모습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종시 역사와 함께 ‘지역일꾼’으로서 세종을 세종답게, 국회를 국회답게,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서의 세종특별자치시 완성을 위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충성을 다하고 적은 힘이나마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강진 예비후보 또한, 더불어민주당의 세종특별자치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결정을 환영한다며, 자신의 유불리를 떠나 선당후사(先黨後私)의 마음으로 경선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경선결과에 대해서는 깨끗하게 승복할 것을 천명했다.
세종시로 전입한 이후 조치원에 거주하며, ‘새로운 세종,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정책과 공약을 준비했다고 말한 이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출마 선언을 하며 당의 전략공천이 (을) 구로 정해지면 지역구를 옮기지 않고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한 것을 두고 고운동, 아름동, 종촌동과 조치원을 포함한 북부지역에 자신이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아울러 반드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우리 세종시를 균형발전과 자치분권 선도 도시,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로 만들겠다며 집권 여당의 힘 있는 후보, 저 이강진이 ‘새로운 세종,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제 역사적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변 변호사로 잘 알려진 이영선 세종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도 11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세종시(을) 선거구 경선 결정을 존중하고 환영한다고 밝히고,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를 또 ‘행정수도 세종시 완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견해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자신은 오랫동안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소속 변호사’ 등으로 활동하면서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입장을 대변해 왔으며, 항상 서민의 편에서 사회정의를 실현하겠다고 각오를 밝히고, 조치원 청춘프로젝트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읍면 지역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을 추진하고, 아름동, 고운동, 종촌동 등은 대중교통망 확충과 상가공실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을 각오하였다.
한편 세종갑 선거구 전략공천을 확정지은 홍성국 전 미래에셋대우 사장의 전략지역을 두고 중앙당은 여론조사 및 당내 시물레이션을 통해 강 후보를 세종갑에 공천하고, 세종시 내 인지도 및 여론을 수렴한 결과 전 정무부시장 출신 강준현과 이강진을, 그리고 세종지역에서 민변 변호사와 시민단체 활동으로 인지도가 높은 3명이 미래통합당 김병준과 격돌할 적임자로 판단 경선을 확정 지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