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종합/박완우 기자] 메가박스가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은 작품들을 재상영하는 '명작리플레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명작리플레이 기획전’은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수상작 및 후보작을 비롯해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작들을 다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특히, 개봉 당시 뛰어난 작품성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한 몸에 받았던 다양한 장르의 작품 14편이 상영작으로 선정돼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명작리플레이 기획전’에서는 제76회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에 이어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촬영상, 외국어영화상까지 수상한 <로마>를 비롯해 넷플릭스 영화 최초로 메가박스를 통해 개봉한 <아이리시맨>, <더 킹: 헨리 5세>, <결혼 이야기>, <두 교황> 등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웰메이드 작품으로 호평 받는 <나이브스 아웃>과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여기에 오는 11일부터는 국내 팬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개봉된 작품이자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과 함께 남우주연상, 작품상, 감독상에 노미네이트 된 바 있는 <겟 아웃>을 비롯해 <스타 이즈 본>, <문라이트>,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스포트라이트>, <그녀>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명작리플레이 기획전’의 상영작이 공개되자 영화 커뮤니티에서는 “큰 화면으로 다시 한번 보고 싶었어요!”, “못 보고 지나가서 아쉬웠는데 다시 상영해주니 고맙네요”, “이 기회에 못 본 영화 챙겨보면 좋을듯” 등의 열렬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이번 '명작리플레이 기획전'은 지나간 명작의 감동과 여운을 다시금 느끼고 싶은 관객들을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며 “메가박스의 선명한 스크린과 생생한 사운드를 통해 명작이 선사하는 또 다른 감동을 경험해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명작리플레이 기획전'은 전국 메가박스 50개 지점에서 진행되며, 일반관 기준 5천원에 관람 가능하다. 다만 지점에 따라 상영 영화 또는 상영 스케줄이 상이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