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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선거구 2개 획정 안 국회 제출, 5일 표결 낙관적 2석 중 1석 전략공천에 초미의 관심, 예비후보자들 바짝 긴장 최대열 기자 2020-03-04 08:25:08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3일 4.15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선거구획정안에 따르면 4·15 총선에서 세종을 비롯한 경기 화성갑·을·병, 강원 춘천, 전남 순천 등 4곳의 선거구가 분구되면서 기존보다 1개씩 선거구가 늘어난다. 반면 서울 노원은 기존 갑·을·병에서 갑·을로 통합되고, 경기 안산 상록갑·을 및 단원갑·을은 안산갑·을·병으로 통합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4일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열어 획정 안 채택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며, 위법성이 인정된다는 결론이 나면 한 차례 반려해 재심사를 요청할 수 있지만, 재외선거인 명부 작성 시한인 6일을 고려하면 오는 5일 본회의에서 획정 안을 의결해야 한다. 


특히 세종시 분구가 기정사실화 되면서 갑·을로 나뉘는 세종시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이 어느 한 선거구에 대해 전략공천을 할 것이라는 의견이 난무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1명의 전략공천을 단행할 것인지 아니면 기존 예비후보자들의 경선으로만 후보를 낼지에 세종시 정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통합 당은 일찌감치 1일 김병준 前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전략공천하고 선거체제에 돌입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현재까지도 경선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자만에 빠졌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한편 선거구획정안이 국회에 제출되면서 5일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세종시 분구를 두고 민주당의 잔고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잔고할 시간이 부족한 민주당 집행부는 어떤 식으로 든 공천을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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