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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엉터리 보건 행정 속에 250여 투석환자 위험한 투석 강행 마스크 없이 4시간 투석, 의료용 마스크, 환자용 마스크 지원 전무 최대열 기자 2020-02-25 17:33:36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 관내 약 250여 명의 투석환자가 집행부의 무관심 속에 생사의 갈림길에 선 체 투석을 받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에 한 번은 병원을 내원하고 약 4시간가량 피를 걸러주는 투석을 밀폐된 공간에서 진행해야만 하는 투석환자들은 대부분 장애 2등급으로 만약의 경우 코로나에 감염되면 사망에까지 이룰 수 있어서 지금같이 바이러스가 창궐하면 특별관리를 받아야 하지만 세종시는 해당 병원에 유선으로 환자 관리를 당부한 것 말고는 손을 놓고 있다. 이마저도 보건당국의 주장일 뿐이다.


특히 관내 투석환자들 대부분은 장애 2등급(중증)에 해당하는 환자들로 유사시나 질병이 발병했을 때는 특수위험군으로 분류되어 관리되어야 함에도 세종시의 무관심 속에 생명을 담보로 오늘도 위험한 치료를 받고 있다.


세종시에는 투석환자를 치료하는 조치원 장동석 내과(약 110~120여 명), 김예진 내과(20여 명), 단국대세종의원(50여 명), 소담 내과(30~40여 명)가 있지만,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해 투석환자들은 투석하는 4시간여 동안 감염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투석치료를 진행하는 병원들은 자체적으로 구매를 하려 해도 구매를 할 수 없는 마스크만이라도 집행부가 지원해 주길 학수고대하고 있고,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한 세종시의회 차성호 산업건설위원장의 지적과 함께 대책을 모색 중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늑장 행정,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세종시라는 비아냥을 듣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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