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읍⋅면지역에 있는 총 18개 병설유치원의 유아와 학부모를 위한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총 8천 1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교육복지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저소득층, 조손 및 다문화 가정 유아의 건강과 기본 학습능력 발달을 지원하고 다양한 통합 프로그램과 가정을 지원하는 교육복지서비스를 세종시 모든 병설유치원에서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각 유치원에서는 교육복지서비스 예산으로 ▲현장체험학습 ▲문화행사(음악극, 뮤지컬, 인형극, 영화관람 등) ▲요리활동 ▲다문화체험 ▲학부모 연수 등의 다양한 활동들을 실시하게 된다고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말했다.
교사들은 교육복지서비스를 통한 가장 큰 보람으로 환경지원과 체험의 기회가 늘어나 유아들의 놀이 및 다양한 경험을 지원해줄 수 있었던 점을 꼽았으며, 교사뿐만 아니라 유아와 학부모들의 만족도 역시 높아 교육 가족 모두가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복지서비스 지원에 대한 다각적인 평가를 통해 다양한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교육 활동의 질적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읍면지역 병설유치원 교육복지서비스 사업의 추진은 생애 출발점 단계에서부터 교육격차 해소를 통한 평등 교육에 기여할 것”이라면서,“이와 함께 소규모 병설유치원 간 체험활동 공동 운영 등 유아 교육뿐만 아니라 학부모 연수 등 학부모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