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종합/박완우 기자] 한국환경공단은 11일 충청권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제5기 시민 환경감사관과 지역 운영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19.9월에 35명으로 확대·구성된 제5기 시민 환경감사관은 충청권의 경우 6명의 시민 환경감사관이 비수도권 지역의 균형적 감사 활동을 위해 ’21.3월까지 임기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특히 제5기는 정부·학회·시민단체 등에서 추천을 받아 현장 중심, 지역 중심, 사회적 균형발전 등의 취지로 비수도권 지역의 환경 분야 전문가를 추가 위촉하여 한국환경공단의 감사 활동 참여증대와 시민참여형 옴부즈만 제도를 더욱 강화하였다.
이날 운영 회의에서 시민 환경감사관들은 NGO, 학회 등 환경 분야별 전문가입장에서 지역 감사 활동의 활성화 방안과 환경공단의 사회적 친환경 가치 구현을 촉진할 수 있는 시민사회 참여 강화 등을 의제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민 환경감사관들은 “우리나라 환경사업 분야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한국환경공단의 시민 환경감사관으로서 깨끗하고 청렴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작은 역할이라도 하고 싶고, 충청권 지역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는 소감과 의견을 모으기도 하였다.
이에 대해, 유성찬 한국환경공단 상임감사는 “NGO, 학자들이 참여하는 시민 환경감사관들은 청렴한 사회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데에 소금 역할을 충분히 할 것이기에, 충청지역 주민들의 건강권과 환경권을 먼저 생각하는 환경 호민관으로서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공단 업무추진과 개선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며, 앞으로도 충청권 지역 현장 중심의 균형적인 감사 활동을 펼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