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에서 중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초등학생 중 93.4%가 1지망 학교에 배정됐다고 세종시 교육청이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31일(화) 오후 2시에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배정 대상은 세종시 관내 49개 초등학교와 세종시와 인접한 충북의 상봉초, 옥포초 졸업예정자로 총 4,452명 규모이며 전년 대비 58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중 입 배정을 하면서 선택지가 단수인 중학 구는 지정된 학교에 배정하고 선택지가 복수인 학교군은 근거리 순위에 의한 추첨배정 방식을 취하고 있다.
지난 23일 학부모와 중학교 입학추첨관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 전산 추첨을 통해 읍·면 지역 등 중학 구 8개 중학교와 동 지역 학교군 16개 중학교에 신입생들을 각각 배정했으며 배정 결과는 학교군의 경우 희망자 3,768명 중 92.3%에 해당하는 3,476명의 학생이 1지망 희망학교에 배정되었고 216명의 학생이 2지망 희망학교에 17명의 학생은 1~3지망 학교에 배정되지 못하고 근거리 순으로 배정됐다. 중학 구 684명은 해당 중학교에 전원 배정됐다.
배정통지서는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초등학교에서 개인별로 배부하며 배정통지서를 배부받은 학생은 배정된 중학교 예비소집에 참여해 입학 절차에 대해 안내받고 1월 9일부터 13일까지 중학교 입학등록을 마쳐야 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배정 후 세종시로 이주해오거나 세종시 관내에서 주소지 이전으로 학교군이 변동된 학생을 대상으로 2020년 2월 5일부터 10일까지 재배정 원서를 교부 및 접수하고, 2월 18일 재배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