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지난해 고교까지 무상급식을 전국 최초로 시작한데 이어 올해는 교복과 현장체험학습까지 대상을 확대해 무상교육을 앞장서고 있는 세종시 교육청이 2020년에 새로운 12개 중점과제 41개 단위과제를 추진한다.
세종시교육청이 24일 교육청에서 ▲수능체제를 뛰어넘는 혁신미래교육체제 설계, ▲학교자치 모델학교 25교로 확대, ▲한 아이의 배움도 놓치지 않는 책임교육 강화, ▲온 마을이 배움터고 학교인 학습도시 세종 등을 주요내용으로한 2020년 주요정책을 발표했다.
교육청은 수능체제를 뛰어넘는 혁신미래교육체제 설계를 위해 5-1생, 스마트시티에 ‘혁신교육과 에듀테크’ 기반 설계, 세종형 고교 미래교육과정(교과특성화학교 등) 운영 확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5개(+Ⅳ․Ⅴ) 플랫폼을 운영하고, 학교자치 모델학교 25교로 확대를 위해서는 세종학교공간혁신, ‘공간주권․시민교육’으로 추진하는 한편 ‘자치감사제’ 시범 도입으로 학교 자율과 책임 경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 아이의 배움도 놓치지 않는 책임교육 강화를 위해 ‘기초학습안전망’ 강화, ‘기초학력지원센터’ 신설, 중․고 ‘수학여행비와 교복’ 지원, 고교 ‘무상교육’을 확대하고, 온 마을이 배움터고 학교인 학습도시 세종을 위해서는 ‘세종마을학교’ 40교로 확대, ‘세종씨앗마을학교’ 시범․운영, 초등 전 학년 대상, 마을 연계 온돌방(온종일돌봄사랑방) 운영,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확대 운영으로 주민교육자치 확산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세종교육청은 2020년을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한 미래교육을 여는 해로,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배움터에서 세종의 모든 아이들이 유능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미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