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11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아동극 및 동화구연을 통해 꿈과 상상력을 키워주고 아름다운 정서를 심어주기 위한 공연이 열렸다.
세종특별자치시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꽃 방망이봉사단의 아동극 공연과 도란도란 이야기봉사단의 동화구연 합동공연에는 보람동, 소담동 인근의 어린이집 원아와 관계자 300여 명이 공연을 관람하며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도란도란 이야기봉사단의 ‘꼭 한 번만’ 동화구연을 시작으로 꽃 방망이 봉사단의 동극 ‘도깨비와 개암나무’ 아동극 공연이 이어졌으며, 동화나라봉사단의 ‘빨간풍선의 모험’ 동화구연이 진행되는 동안 어린이들은 공연에 흠뻑 빠져 웃음이 가시지 않았고, 공연장은 아이들의 박수와 함성으로 가득 찼다.
한편 이날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아이들과 동행한 어린이집 선생님은 “이렇게 좋은 공연을 아이들에게 보여 줄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더 많은 공연으로 더 많은 아이가 관람할 수 있기를 희망하였다.
세종시자원봉사센터는 평소 40인 이상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신청을 받아 주 1회 동극 공연하고 있는 데, 미처 신청하지 못한 40인 이하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3번의 합동공연을 진행하였으며, 12월 19일(목) 세종시자원봉사센터 3층 대강당에서 조치원읍, 연서면, 연동면, 전의면, 소정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합동공연을 한 번 더 실시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향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