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12월 기획공연으로 리처드 용재 오닐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26일(목) 19시 30분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고 세종시 문화재단이 밝혔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선물(Gift for All)’이라는 주제로 연말을 맞아 세종시민들에게 전하고픈 선물 같은 무대로 마련되었으며, 리처드 용재 오닐을 중심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 기타리스트 ‘박규희’,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디토체임버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올해 국내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리처드 용재 오닐’은 앙상블 디토의 음악 감독으로 ‘클래식 축제’를 통해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 왔다. 또 2006년 미국 클래식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인 ‘에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상’을 수상하였고, 8장의 솔로 앨범이 15만 장 이상 판매되는 등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텔레만의 ‘비올라 협주곡’,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피아졸라의 ‘그랑 탱고’ 등을 110분간 들려준다. 특히 바이올린 협주, 클래식 기타 듀오 연주, 하모니카 연주가 더해진 탱고 음악의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이며,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 가능하고 예매는 예스24에서 하면 된다.
세종시문화재단은 2020년 신년음악회 <빈필하모닉멤버앙상블>, 어린이 발레 <인어공주>, 창극 <지리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세종시민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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