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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세종의사당 설계용역비의 증액반영 추진하고 세종의사당 부지 현장 재방문하기로 6일 국회서 세종의사당 추진특별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위원연석회의에서 국회법 개정·설계용역비 증액 등 논의 최대열 기자 2019-11-06 20:12:04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회 세종의사당 추진특별위원회(이해찬, 박병석 공동위원장, 조승래 간사, 이상민, 박완주, 송갑석,)와 이원욱, 박찬대, 김정호, 이규희, 서삼석, 임종성 의원 등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들이 6일 오찬을 겸한 연석회의를 갖고, 국회 세종의사당의 조속한 설치에 뜻을 모았다.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촉구 기자회견장에서 조승래 특위 간사가 자유한국당을 향해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반영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회의에 참석한 의원들은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의 비효율성을 극복하기 위해 이른 시일 내에 세종의사당이 설치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하고, 세종의사당의 조속한 설치를 위해 ‣ 현재 운영위에 계류 중인 국회법 통과를 위한 공조강화, ‣ 세종의사당 설계용역비의 증액반영, ‣ 세종의사당 부지 현장방문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10월 8일 대전, 세종 국정감사를 마치고 국회 세종의사당 후보지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들이 국회 세종의사당의 조속한 설치를 결의하는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자료]

또한, 참석의원들은 “자유한국당의 100대 문제사업 보고서에 세종의사당 건립 기본 설계비가 포함된 것은 뜻있는 국민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염원에 반하는 것”이라며, “자유한국당은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의 비효율성을 해결하기 위해 설계비 반영에 적극적으로 동의해 국가적 대의에 동참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 세종의사당 추진특위 공동위원장을 맡은 박병석 의원은 “세종의사당 설치문제는 여야의 문제도,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문제가 아닌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이라는 대의에 따른 것”이라며, “한편으로는 행정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면서 세종의사당의 이전을 반대하는 것은 앞뒤도 맞지 않고, 대의에도 어긋난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세종시민단체와의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반영을 촉구한 조승래 특위 간사는“자유한국당이 지역에서는 국회 세종의사당을 추진하겠다 이야기하고 서울에서는 100대 문제사업에 넣어 추진을 반대하고 있는데 어떤 입장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이번 20대 국회에서 세종의사당 건립 계획을 신속하게 확정하고, 국회법 개정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 조상호 세종시 정무부시장은 “이번 연석회의로 지난 2016년부터 국회법 개정안이 계류된 국회 운영위가 세종의사당 설치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여야가 적극적인 논의를 통해 20대 국회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끌어낼 것을 촉구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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