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꿈을 찾아 표현하고, 응원하는 「여울 꿈·끼 축제」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여울초등학교가 4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갈고 닦은 꿈과 끼를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공동체와 공유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여울 진로 페스타는 ▲학예발표회 ▲방과 후 무대 ▲진로수업 ▲진로부스를 운영함으로써 학부모와 교사, 학생 모두 함께하는 꿈·끼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학예발표회에서는 1~3학년 저학년을 중심으로 다양한 진로 관련 무대를 꾸며 ▲율동 ▲리코더연주 ▲뮤지컬 ▲한국무용 등 다양한 끼를 선보였다.
또한, 학생회에서 매월 주체적으로 실시해 온 ‘슈퍼스튜 던트 여울’에 선정된 학생들의 공연 무대가 이어졌다.
학부모회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해온 우크렐라 연주와 더불어 방과후학교 부서에서도 ▲방송 댄스 ▲바이올린 ▲플롯 연주 ▲스텝 줄넘기 등 그동안 연습해온 실력을 교육공동체 앞에서 뽐내며 무대를 풍성하게 꾸몄다.
4학년 학생들은 2학기 동안 운영해온 진로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학부모 공개 수업으로 나의 꿈 변천사, 커리어 플랜 등 학생들이 만든 자료를 활용하여 자신들의 이야기를 직접 발표하고, 학부모들과 진로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꾸며졌다.
진로부스는 5, 6학년이 마을 교사 협력 수업을 통해 경험한 쇼콜라티에(초콜릿을 만들고 디자인하는 직업) 체험, 원예직업체험, DNA 팔찌 만들기 등의 진로들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5, 6학년 학생들이 직접 부스를 꾸미고 운영하여 전교생이 이를 체험할 수 있게 도와주는 배움의 장이 열렸다.
6학년 학생회장은 “부모님께 나의 꿈을 표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또, 친구들의 꿈과 끼를 보며 진심으로 응원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순금 교장은 “여울 진로 페스타를 통해 교육과정과 학생들의 꿈에 유의미한 발표회를 할 수 있어 참 기쁘다”라며, “학생들의 삶의 방향성인 진로를 표현하며 응원할 수 있었기에 앞으로의 여울 어린이들의 행보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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