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 박미서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올해 말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과학기술혁신 미래전략 2045(미래전략 2045)'에 대해 지역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대전, 광주, 부산에서 순차적으로 지역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4월 '2045 미래전략위원회'를 출범하고 미래 기술·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가 과학기술혁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래전략 2045' 수립에 착수했다.
2045 미래전략위원회는 현재까지 총 5차례 열려, 산업계, 학계, 연구계, 언론 및 과학기술정책 분야로 구성된 위원들이 미래전략 2045의 전체적인 방향성을 검토하고, 각자의 전문 분야에 대해 폭넓은 자문을 실시했다.
아울러, 2045 미래전략위원회를 지원하는 두 개의 실무 분과위원회(과학기술, 혁신생태계)도 꾸준히 운영돼 다양한 현장 실무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미래전략 2045 보고서 집필을 진행해왔다.
토론회에서는 현재까지 수립한 미래전략 2045(안)에 대한 발표와 지역 전문가의 지역 과학기술생태계 현황 및 미래 과학기술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6~7인으로 구성될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미래전략 2045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공유하고, 일반 참석자들을 통해서도 폭넓게 질의와 의견을 받게 된다.
이번 토론회에는 지역 과학기술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뿐만 아니라 미래전략에 관심 있는 국민들도 자유롭게 참석이 가능하며, 웹페이지 링크를 통해 참석을 위한 사전등록을 할 수 있다.
류광준 과학기술정책국장은 “급격히 변화하는 미래 메가트렌드(거대한 시대적 추세나 조류)에 대응해 국가 전체 차원의 장기전략을 수립함에 있어서, 지역은 연구개발과 과학기술 생태계의 한 축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역 과학기술인과 국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미래전략 2045에 최대한 반영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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