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봉강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확진
인접한 세종시 방역당국 긴장모드 돌입
최대열 기자 2019-10-17 16:51:27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 인근 천안 봉강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 검사 결과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최종 확진되었다.
충남 천안시 봉강천에서 10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AI가 검출됨에 따라 농식품부는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해당지역에 대해서는 검출일로부터 7일간 소독 강화 조치가 유지된다고 설명하였다.
한편 농식품부는 현재 철새가 본격적으로 전국에 도래하고 있는 위험시기로 전국 모든 가금농가에 대해 ▲그물망, 울타리, 전실 등 방역시설을 꼼꼼히 정비하고, ▲출입 인원과 차량에 대한 철저한 출입통제, ▲농가 진출입로와 축사 주변에 충분한 생석회 도포, ▲매일 축사 내·외부와 농가 주변 도로 등 소독, ▲축사별 장화(신발) 갈아신기, ▲철새도래지와 저수지 등 방문 자제 등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