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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역 화폐 카드와 모바일형 동시 발급 제안한 김원식 의원 20~23년까지 세종사랑 상품권 총 누계 635억 원, 각종 위원회 참가수당 지역 화폐로 지급 최요셉 기자 2019-10-15 15:56:32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김원식 세종시의회 의원이 15일 열린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지역 화폐 도입에 적극성을 갖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제안하였다.


김원식 세종시의회 의원이 15일 열린 임시회에서 집행부에 지역 화폐 도입에 적극성을 갖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김 의원은 전국 243개 지자체 중 140개의 지자체가 도입 및 도입예정이라고 강조하고, 인구 17만 명인 인근 대전 대덕구가 ‘대덕이-로움’은 발행 3개월 만에 100억을 돌파했으며, 인구 13만 명의 제천시는 7개월 만에 120억을 돌파할 만큼 지역 화폐 정책은 이미 전국적으로 활성화되고 있지만, 전국 최초 성장관리방안 전면 시행과 전국 최초 자치분권 특별회계를 설치한 세종시가 그간의 행보와는 반하는 지역 화폐 도입에 소극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는 것을 지적하였다.


이를 이유로 세종시가 발행한 지역 화폐는 70억 원인 데 반해 인구 2만의 청송군과 같은 액수며, 일반 발행액 22억 원 또한 45억 원을 발행하는 인구 11만 명의 양평군에도 못 미치는 실적이라고 지적을 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지역 화폐 발행 방법 역시 카드와 모바일형 두 가지를 동시에 발행하는 방안을 주문했고, 그 이유로 현금 없는 사회에서 모바일형은 필수라고 제시하였다. 또한, 세종시 각종 위원회 회의 참석 수당과 당직수당을 비롯한 탄소포인트제, 자원봉사 마일리지, 대중교통 마일리지 등에도 지역 화폐로 지급할 것을 제안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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