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지난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세종특별자치시 중학교 입학 배정방법 학부모 대상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세종교육청이 밝혔다.
설명회는 동 지역에 거주하는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3,700여 명과 학부모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7일 아름 초등학교, 10일 새뜸 초등학교, 11일 소담 초등학교에서 각각 중입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중입 설명회는 ▲세종시 중입 배정 지원자격 및 지원방법 ▲근거리 추첨 배정 ▲학교군 배정 절차 등을 안내하여 교육수요자의 중학교 배정방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기획했다.
이날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진행한 ‘효율적인 중학교 학생 배정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정책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2020학년도 중입 배정에 대한 내부 검토과정을 거친 후 시의회에 제출한 세종시 중학교 입학배정 방법 변경(안)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현행 학교군(동 지역) 중학교 배정방법은 학생이 속하는 학교군 내에서 2개 중학교 희망 지원토록 하고 있으나, 학부모의 학교 선택권을 확대를 위해 2020학년도부터는 3개 학교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변경안을 마련했다.
신주식 중등교육과장은 “중학교 신입생 예비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설명회를 통해 중학교 입학 배정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궁금한 사항을 해소하여, 향후 중학교 배정원서 작성 시 중학교를 선택 하는데 도움이 될 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중학교 입학 배정방법 변경 동의안」이 시의회 의결을 거쳐 확정될 경우, 오는 10월 말 변경된 내용이 반영된 2020학년도 중학교 배정 계획을 수립하여 초등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라고 세종시교육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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