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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산 바위꽃 숲’ ...10월 국유림 명품숲으로 선정되다 충북 단양 황정산의 아름다운 기암괴석과 가을 단풍의 조화 박향선 기자 2019-10-08 11:35:35

[대전 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 10월 추천 국유림 명품 숲으로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의 ‘황정산 바위 꽃 숲’이 선정되었다고 산림청이 7일 밝혔다.


황정산 계곡의 모습(사진-산림청)

황정산 기암괴석 장면(사진-산림청)

황정산(959m)은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소백산에서 월악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주요 산맥이며 ‘황정산 바위 꽃 숲’은 산림청이 지정한 ‘휴양·복지형 국유림 명품 숲’ 13개소 가운데 한 곳이다.


특히, ‘황정산(黃庭山) 바위 꽃 숲’에는 바위가 많고 그 자태가 아름답게 피어난 꽃과 같아 ‘바위 꽃’이라 불리며 인근에는 산림청에서 조성한 ‘국립 황정산자연휴양림’이 있어 국민에게 산림휴양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2007년도에 개장한 ‘국립 황정산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야영장, 산책로, 등산로 등의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다. 


더욱이 황정산은 칠성암, 마당바위, 괴물 바위, 돌탑바위 등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와 함께 신라 시대에 창건된 천년 고찰인 대흥사가 있어 신비로운 분위기까지 자아내 많은 사람의 발길을 끌고 있으며 40년생 참나무류와 소나무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한편 대팻집나무, 팥배나무 등 특이 수종들이 자생하여 그 가치를 더 하고 있다.


주변 명소로는 구인사, 고수동굴, 온달산성 등이 있으며, 현지의 산채 음식은 그 맛이 좋아 미식가들 사이에 가볼 만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산림청 강대석 국유림 경영 과장은 “황정산 산행으로 가을 단풍의 아름다움과 기암괴석을 감상하고 주변 명소도 함께 방문하여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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