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업통상자원부, 17개 시·도가 공동 주최하는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세종·대전을 비롯한 17개 시·도가 참가한 가운데 25일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 일대에서 개최되었다.
27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2004년 부산을 시작으로 해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 박람회로서,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정책을 논의하고 균형발전 성과 및 지역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으로서 분권‧혁신‧포용의 국가균형발전 3대 가치에 기반하여 17개 시도, 균형발전 정책전문가, 학계는 물론 전국 다양한 분야의 지역혁신활동가 단체 및 개인들의 참여 및 소통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비롯해 자치분권위원장, 전남도지사, 순천시장 등 17개 시‧도, 관계부처, 국가균형발전위원, 지역혁신협의회, 지역혁신가 및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혁신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지역혁신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등 관객 참여 형식으로 진행되어 활기찬 소통과 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지역혁신을 주도하는 스마트한 도시와 행정수도 세종’을 주제로 운영할 예정이며 홍보관은 스마트 도시와 행정수도 세종 2개의 공간으로 구성, 스마트 헬스케어, 가상피팅 드레스 룸과 공유 모빌리티 등 스마트한 세종시의 일상을 시간대별로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세종시 응원하는 희망메시지 작성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박람회 기간 지역별 특산물 전시·판매를 위해 마련된 지역마켓에서는 세종시 관내 아테나공동체, 정수농장, 세종한과, 한국 효소농업법인 등 4개 업체가 참가하여 세종시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당위성과 국가시범도시로 조성되는 세종 스마트시티를 전국에 알리고 홍보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향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