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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규모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12일부터 본격 개방 1동에서 6동까지 일 500명에 한해 자유롭게 이용, 20인 이상 사전예약 단체팀은 시간 구애 없이 출입 가능. 휴게시설 및 안전시설 대폭 확충 박향선 기자 2019-09-09 08:30:35

[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최대 규모의 옥상정원으로 유명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 구간과 관람 시간이 확대되고,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신분증 확인만으로 출입할 수 있게 확대 개편된다.


지난 5월 진영 행안부 장관(우부터)과 김진숙 행복청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재관 청사관리본부장이 15개의 청사건물을 하나로 이어주는 세계 최대 규모(79,194㎡, ‘16.5.25. 기네스북 등재)의 옥상정원(3.6㎞) 표지석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시범개방에 앞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춘희 세종시장, 김진숙 행복청장 등과 함께 오는 3일 개방구간인 1동에서 7동까지 약 1.5㎞ 직접 답사를 위해 옥상정원으로 향하는 계단을 오르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15개의 청사건물을 하나로 이어주는 세계최대 규모(79,194㎡, ‘16.5.25. 기네스북 등재)의 옥상정원(3.6㎞)이며, 그간은 관람 시간 및 인원, 사전예약 등 절차가 다소 복잡하고 관람 인원에 제약이 있었지만, 구간을 확대하고 시간 및 인원 제한과 현장에서의 신분 확인만으로도 관람이 가능해져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그동안 누리집 사전예약을 통해 1일 100명 이내로 2동에서 6동까지 일부 구간에 대해서만 개방되던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 1동에서 6동까지로 전면확대하고, 추석 연휴인 12일부터 일 2회에 걸쳐 개방하던 관람 시간도 일 5회로 확대하고, 출입 인원도 기존 2회 100명에서 5회 500명으로 늘려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또한, 개방시간은 평일과 주말 동등하게 운영되고, 사전예약을 통한 20인 이상 단체 관람은 시간에 상관없이 출입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행안부는 지난 5월 3일 진영 장관과 이춘희 세종시장, 김진숙 행복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점검 및 관람을 통해 제안된 그늘막(16개소), 음료자판기(1개소), 물품보관함(1개소), 전망안내도(1개소), 포토존(2개소), 안내시설, 위험 구간 접근금지 알림 장치(20개소), CCTV(12대), 자동 심장충격기(2개소) 등의 휴게시설과 안전시설을 신속하게 확충하고 9월 12일 확대 운영에 들어가게 되었으며, 지난 5월 실시한 5차례의 시범개방 기간 10,577명이 옥상정원을 관람했고, 14년 개방 이후 8월까지 7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관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재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정부청사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보안과 안전을 위해 노력했다”라며, “이번 개방은 사실상 상시개방으로 옥상정원이 세종시의 핵심 관광명소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향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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