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소년위캔센터, 한복입고 시장과 소통하다
대전문화재단이 지원하는 ' 시장과 소통하는 놀이터' 행사진행
박향선 취재부장 2019-09-05 22:08:32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대전청소년위캔센터는 대전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시소노리(시장과 소통하는 놀이터)’로 가족들이 다함께 한복을 입고 시장 곳곳을 찾아다니며 요모조모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명절을 앞두고 평소에는 잘 입지 않는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중앙철도시장의 유래와 시장 안에 숨어 있는 문화명소를 찾아보고 갤러리에서 사진도 찍으며 유쾌한 미션을 수행하는 활동으로 가족 간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자녀와 함께 참가했던 참여자 중 한 분은 “시장에 한복을 입고 돌아다니면 쑥스럽고 불편할 것 같았는데, 돌아다니면서 어르신들이 예쁘다고 먼저 말도 걸어주시고, 칭찬도 많이 해주셔서 뿌듯했고 평소에는 보지 못했던 시장 곳곳을 구경하고 알게 되어 너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소노리에서는 가족과 함께 시장에서 장보고, 탐험하고, 맛보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전통시장을 친근하게 느끼고 더불어 문화예술 감각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앞으로도 대형 걸개 그림, 신나게 낙서하자, 시장 인문학 강연 등으로 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며 문화예술감수성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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