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세종서부농협은 조합원들과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있다.
5일 서부농협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부농협은 ▲드론방제 사업 ▲농가주부모임 ▲장수대학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먼저, 서부농협은 농촌 고령화 및 인구감소에 따른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무상 공동방제를 지난달초 실시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난달 초 영농기를 맞아 세종서부농협 조합원의 신청을 받아 약 2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규모는 약 28만평 수준으로 농가는 농약값만 지불하면 원하는 방제 희망 날짜에 무상병해중 방제작업을 받았다.
서부농협 관계자는 "드론 방제사업을 위해 올해 사업계획에 교육지원사업비 2000만원의 예산을 책정하고 직원 4명이 드론조종자격증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드론은 볍씨를 직접 파종, 비료와 제초제 살포, 병해충 방제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라며 "방제인력을 약 80% 이상 줄여 영농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지난해 9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내 큰 관심을 얻었던 제2기 장수대학을 올해도 개강했다.
장수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생활정보 ▲재테크 ▲노래교실 ▲체험학습 등 각계 저명인사를 모셔 강의한다. 2기 장수대학에는 총 100명이 입학하는 등 지역내 큰 호응을 얻고있다.
또,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 '반찬나눔 행사'를 진행하는 등 서부농협은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번 반찬 나눔행사에는 이성규 서부농협 조합장을 포함해 30여명의 직원과 조합원들이 참여해 장군면 재료를 바탕으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찬을 전달했다.
이성규 조합장은 "세종서부농협은 '협동조합'"이라며 "조합원과 농협의 공동이익,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라고 강조했다.
그는 "조합원분들과 소통을 중요시 여기며 함께 고민하고 발전 할 것"이라며 "조합원분들과 고객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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