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행복 청과 세종본부 LH는 27일(화) 행복 청 국제회의실에서 정책지표 구축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도시경영연구원이 수행하며, 용역 결과는 내년 4월 말에 발표 예정이다. 정책지표구축 및 조사과정은 LH, 세종시 등 유관기관 및 총괄자문단 등 관련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정책지표 구축은 정부 최대 국책사업인 행복 도시 건설을 지표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점검하고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데이터 기반 도시 건설을 추진해나가기 위한 것이다.
도시건설과정에서 당초 계획된 목표와 최근 세계적 도시계획 목표들을 반영한 도시의 각 분야별 정책지표를 마련하고 각 분야별 상황을 파악하여 향후의 도시 정책의 평가 및 보완 계획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으로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실시된다.
지난 2차례 정책지표 구축은 도시 건설 초기에 도시의 성장 상황, 도시 기반시설 및 서비스 수준과 초기 입주민들이 느끼는 불편사항과 개선사항 도출을 중심으로 하였다면, 이번 정책지표 구축은 도시 건설 착공 이후 12년이 경과하고 인구가 24만 명을 넘은 일정 수준 이상 안정된 도시 상황을 고려하여 당초 행복 도시 기본계획 등의 계획지표와 함께 유엔(UN)의 도시 관련 기구, ISO, ITDP 등의 국제적 도시 평가 지표와 국내외 선도 도시들의 지표들을 검토하여 세계적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기반시설과 서비스 기준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형욱 도시정책과장은 “행복 도시의 정책평가지표는 계획도시로써 건설해나가는 도시에 대해 적용한다는 점에서 기존 도시들의 도시지표들과는 많은 차이점이 있다며, 신도시에 대한 특별한 도시평가지표를 잘 구축한다면 향후 국내 신도시 건설과정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