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세종시가 오는 13일 설명회를 열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사업 발굴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일자리 창출 사업을 공개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국비를 포함해 총 20억을 투입해 13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이번 공개 모집을 통해 접수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약 30억 규모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번에 공모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은 ▲지역산업, 사회, 문화, 환경 등 분야별 ▲청년, 여성, 중장년, 노인, 장애인 등 대상별 ▲창업 활성화 및 사회적 경제 육성 등 맞춤형 일자리로 모집한다.
공모 대상은 지역 내 비영리기관·단체, 세종시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공공연구기관, 대학 산학협력단, 사회적 협동조합, 사회복지법인 등이며 사업 내용에 따라 관계기관과의 컨소시엄도 가능하다.
일자리 창출 사업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2020년 세종특별자치시 일자리 창출지원사업 사전공고 양식을 내려받아 서류를 작성,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세종시는 일자리 창출 사업이 접수되면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대상 사업을 우선 선정하고,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사업 계획서를 다듬어 2020년 국비 공모 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
또 이번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와 관련해 오는 13일 14시 홍익대학교 아트홀에서 모집 설명회를 열고, 사업 계획서의 작성·신청 방법, 주요 사례 등을 설명하고 관련 자료를 배부할 예정이다.
일자리 사업 아이디어와 수행기관 모집에 대한 상세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와 대전 세종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대전 세종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세종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구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사전 모집을 통해 시민이 직접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참신한 일자리 모델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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