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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팜’취·창업 청년을 위한 장기 무료 교육생 선발 교육생 104명 모집에 280명 신청, 경쟁률 2.7 : 1 박세종 기자 2019-08-02 16:39:43

[대전 인터넷신문=종합/박세종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미래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스마트 팜’에 특화된 최대 20개월의 장기 무료 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104명을 선발했다. 


‘스마트 팜’ 혁신밸리로 선정된 전북과 경북에서 교육을 받게 될 청년을 전국에서 모집․선발한 결과이며, 선발된 교육생은 전북과 경북의 ‘스마트 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에서 각 52명이 교육 받게 된다.


‘스마트 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사업은 영농 지식과 기반이 없는 청년도 ‘스마트 팜’에 취·창업 할 수 있도록 작물 재배기술, 스마트기기 운용, 온실 관리, 경영·마케팅 등 기초부터 경영실습까지 전 과정을 보육하는 사업이다.


전공에 관계없이 ‘스마트 팜’ 창업을 원하는 만 18세 이상부터 40세 미만의 청년을 대상으로 6월 10일 부터 7월 12일 까지 모집한 결과, 104명(보육센터별 52명) 모집 정원에 280명이 지원하여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청자 평균 연령은 32.5세이며, 신청 인원의 82%가 농업 이외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로 미래·첨단농업인 ‘스마트 팜’의 가능성을 보고 도전한 청년층이 다양함을 알 수 있다.


농식품부가 '스마트팜'  장기 무료 교육과정 참여 교육생 104명을 선발했다. 사진은 보육센터별 최종 합격 현황.(사진-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부는 지난해 ‘스마트 팜’ 혁신밸리 지역으로 전북과 경북을 선정하였으며, 금년에는 전남과 경남을 추가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선발된 교육생은 전북과 경북에서 교육을 받게 되며, 8월말에 사전교육(오리엔테이션)을 거친 후, 오는 9월부터 교육신청시 희망한 지역의 보육센터에서 ‘스마트 팜’에 특화된 장기 보육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문의처.(사진-농림축산식품부)


교육과정은 입문교육(기초이론), 교육형 실습(농장실습), 경영형 실습(영농․경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8개월간의 기초 이론교육과 농장실습 후, 경영실습과정에서는 제공되는 ‘스마트 팜’ 실습농장에서 자기책임 하에 1년간 영농․경영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현장실습과 경영실습과정에는 ‘스마트 팜’ 전문 ‘컨설턴트’의 현장지도와 자문을 받으면서 영농을 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농식품부가 청년농업인, ‘스마트 팜’ 선도농업인, 첨단기술 교육담당자의 의견수렴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만든 것이며 국내 전문 강사진, 해외컨설턴트 초청 강의 등 최고 수준의 전문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 과정.(사진-농림축산식품부)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 과정을 수료한 청년 창업농에게는 혁신밸리내 ‘스마트 팜’ 장기임대 온실(성적우수자, 최대 5년) 우선 입주, ‘스마트 팜’ 종합자금 신청 자격 부여 및 농신보 우대 지원, 농어촌공사 비축농지 장기 임대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영농정착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교육생의 경우는 경영실습과정(1년)시 `월 최대 100만원의 영농정착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보육센터별로 전북은 보육생 홈스테이 지원, 경북은 청년농업CEO 자금지원 등 지역별 사업들과 연계한 추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스마트 팜’ 보육사업을 통한 체계화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스마트 팜’을 이끌어 갈 전문 인력 양성과 청년 농업인의 농업분야 유입 확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내년에는 4개소(전남, 경남 추가)의 보육센터에서 200명을 선발하게 되며 `22년까지 500명을 양성할 예정이며 또한, 교육생 및 보육센터 의견 수렴과 사업 결과를 토대로 품목별 세부 교육내용, 실습 및 현장지도 전문 강사진, 실습에 필요한 기자재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세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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