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도 정부혁신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세종시는 2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정부혁신 평가 우수기관 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 표창과 인센티브 1억 원과 함께 포상금 700만 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상 수여식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식약처, 고용노동부, 농촌진흥청, 행양수산부, 국민권익위원회 등과 함께 세종시, 제주도,여수시, 광주 서구, 성동구, 증평군 등 12곳이 ’18년도 정부혁신 평가 우수기관(대통령 표창 4, 국무총리 표창 8)에 선정되어 의미가 더욱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평가는 국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의 창출과 확산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포상하기 위한 것으로, 세종특별자치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지난 2014년 혁신평가가 시행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세종시는 주민심의위원회(20명)을 통한 인사 추천제 시범 운영(읍면동장 시민추천제)과 협업을 통한 축산악취 제거시설 47동 설치, 악취민원 감소(14년 135건에서 18년 16건) 등을 추진해 사회적 가치를 위한 혁신 인프라, 사회적 가치 중심 정부 등 각 평가 지표에서 광역 평균을 상회하는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세종시는 올해도 ▲공공자원 개방·공유 사업(연서면, 다 연서 모임터) ▲국민디자인단 공모과제(세종 사랑방 맵 만들기)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사업(로컬푸드과 나눔 싱싱냉장고, 민원과 민원인 대기현황 실시간 서비스) 등 시민체감형 혁신성과 창출·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이경준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은 “올 하반기에도 협업과 적극행정 활성화를 통한 혁신 노력을 기울여 공직사회의 변화를 지속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 노력을 통해 시민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포상을 수여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에 포상을 수상한 기관들은 국민의 입장에서 혁신을 추진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였다.”라며 “이러한 성과들이 범정부적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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