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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오는 26일~내달 11일까지 15일간 무료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대형 워터파크에서 느낄 수 있는 45미터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놀이기구 선보여 박세종 기자 2019-07-23 13:23:09

[대전 인터넷신문=대전/박세종기자] 대전 유성구는 여름방학과 피서철을 맞아 부모와 아이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15일간 한샘 근린공원, 작은 내 수변공원, 송림 근린공원, 대덕사이언스 운동장, 엑스포 근린공원, 송강근린공원에 작년 대비 4개소가 증가 야외 물놀이장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8년 관평동 동화해 울 수변공원 물놀이장(사진-유성구)

구는 공원마다 다양한 테마를 설정해 유수풀, 분수터널, 워터 바켓 등의 물놀이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며, 특히 대덕사이언스 운동장에는 45m 길이의 워터슬라이드를 설치해 어린이들에게 대형 워터파크에서 느낄 수 있는 스릴과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물놀이장마다 안전통제본부를 두고 안전요원과 간호요원 등을 배치해 응급치료와 미아보호 방지 등 물놀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수인성 질병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수질검사와 물 교체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난해 무더위를 피해 가족 단위로 물놀이장을 찾는 주민들이 많아 올해는 물놀이장 4개소를 추가 운영하게 됐다"라며 “온 가족이 함께 도심 속에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물놀이장을 이용코자 하는 초등학생 및 유아는 보호자 1인 이상 동반해야 하며 당일 이용객들이 많은 관계로 사전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또한 물놀이장은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45분 운영에 휴식 15분 방식으로 1일 6회 무료로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안전점검과 시설 정비를 위해 휴장하고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박세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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